본문 바로가기

칼럼

한동대학교 동아리 OR 친구들을 보내며

관리자 | 2018.01.09 | 조회 1362
지난 주일 11시 예배에 11명의 대학생들이 무더기로 들어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빌리지 예배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예배 후에 소속을 물으니 한동대 동아리 OR 소속이라고 합니다. 

17박 18일 태국 단기 선교를 준비하기 위하여 빌리지를 찾았다고 합니다.

월요일 오후 10시 비행기로 태국으로 출국하여 그곳 선교사님의 인도로 준비한 것(워십, 공연 등)을 펼치며 선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생 리더와 학생들 뿐이었습니다. 어린 청년들이 서로 의지하며 선교를 준비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빌리지에 예배당에 세워져서 이런 청년들이 와서 선교 준비도 하고 주일 예배도 드릴 수 있게 되니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선교를 떠나는 어린 친구들이 보니 너무 대견스럽고 어두운 조국 현실을 밝히는 한 줄기 빛처럼 보였습니다. 

태국으로 떠나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선교 여정 가운데 늘 기도하라고 권면해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었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하여 가평 터미널로 택시로 타고 간단다. 봉고로 두 차례 태워다 주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아들 딸을 먼 곳에 보내는 아비의 마음으로

그들과 작별을 하는데 헌금 봉투를 건내는 것이 아닌가? 그들의 작은 손으로 드려진 예물! 하나님께서 기쁜 마음으로 흠향하시리라.

주님! 한동대 친구들의 태국 선교 여정 가운데 늘 동행하여 주시고 저들의 손을 통하여 태국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 지게 하소서.

그들을 보내고 돌아오는 나의 마음에 도전의 파도가 출렁이었습니다.    

 

twitter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