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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식당을 찾다 만난 인연

관리자 | 2018.04.25 | 조회 1770

안녕하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저희도 다 예수님 믿어요. 근데 여기 마땅히 식사할 곳 없나요?”

, 여기는 마땅한 곳이 없고요. 군청 근처로 가시면 식당이 많아요. 좀 걸으셔야 해요

 

70대로 보이시는 여성 분들이셨습니다.

가평에 바람 쐬러 오셨다가 점심 식사를 하려던 참 이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나오셔서 이렇게 전도하나요?”

, 서울 오륜교회 아세요?”

모르겠는데요

오륜교회 수양관인 오륜비전빌리지에서 나왔어요?”

, 우리 교회에서 내일 가평에서 모임을 갖는데 여긴가?”

 

어느 교회인데요?

서울에 있는 왕십리 교회요

? 왕십리 교회라고요?”

왕십리 교회 다음 달에 저희 빌리지에서 800명 전교인 집회를 갖거든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전도 중에 이런 귀한 분들을 만나다니

 

권사님들 잠깐 기다리십시오.

제가 차를 가지고 와서 군청 앞에 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권사님들이 사양하셨지만 빨리 공영 주차장으로 뛰어갔습니다.

재빨리 차를 몰고 와서 네 분의 권사님들을 태우고 군청 앞으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권사님, 이 주변에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다음 달에 뵈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권사님들의 환한 미소가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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